황교익 자진 사퇴,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인사 논란이 일자 고민끝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2021.08.14 - [사회이슈] - 황교익 프로필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황교익 프로필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20일 오전 황교익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경기 관광 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관광공사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다. 저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고, 최종으로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 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경기관광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다.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라고 했으며 "제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적 막말을 했다"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상대의 인격과 권리를 침히해하면 안 된다. 한국 정치판은 네거티브라는 정치적 야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이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게 대권 주자 여러분은 정책 토론에 집중하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