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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형 누구? /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사 검사 윤석열?)사회이슈 2022. 2. 22. 10:02
경기 성남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하여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이
2011년 대검찰청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때 법조기자이던 김만배씨에게 수사 관련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21일 JTBC에서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해 진술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해당 조서에는 남욱 변호사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당시 불법 대출 알선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중개인 조우형 씨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조우형 누구?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전 회장의 사촌 처남입니다.
2009년 부산저축은행이 이강길, 남욱, 정영학 등의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을 위해 1,155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주도록 알선, 10억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와 관련해 조사만 받고 입건되지 않았고,
2015년 수원지검의 재수사때 구속 기소되어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했습니다.
2011년, 2015년 모두 변호인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였고,
2011년 중앙수사부 주임검사로 조우형을 조사만하고 풀어준 인물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수 2 과장이었습니다.
당시 검찰은 불법대출 사건으로 70여명의 관련자를 대구 구속기소 했으나 조우형만 무혐의 처리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2011년 중앙수사부 조사 당시 윤석열이 박영수의 부탁을 받아, 피고자 신분으로 수사대상으로 들어갔어야 할 조우형을 그냥 풀어줘 대장동 게이트를 방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남욱 변호사 진술
이와 관련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에 출석하여
시행사 화천대유 김만배 씨의 조력으로 조우형 씨가 검찰 조사를 수월하게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김만배, 조우형이 두번째 조사 출석 전에 대법원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김만배가 조우형에게 '오늘은 올라가면 커피 한잔 마시고 오면 된다"라고 했다"
"조우형이 2회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 실제로 주임검사가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줬다고 했고, 첫 조사와 달리 되게 잘해줬다고 말을 했다"며
"(두 번째 조사한 검사는) 윤석열 중수 2 과장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JTBC가 공개한 정영학 녹취록을 보면 남욱 변호사와 조우형에 대한 수원지검을 언급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남욱 변호사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수사관이 그냥 덮어 줬다. 아예 터놓고 덮어줬다"며
"만 배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A검사장이 직접 수사관에게 전화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형이도 빼줘라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라며
"아마 다시 부르는 일(없으니) 무협의로 종결하겠다고 얘기 저한테 대놓고 했으니까"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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