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의원 프로필 <국민의당> "이준석 합당 제안 " 폭로

23일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부본장은 이준석 대표가 2월 초에 자신에게 비공개로 합당 제안을 했다고 했습니다. 

 

23일 이태규 본부장은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번 이대표(이준석)를 만나서 제안받은 내용을 감안할 때 안 대표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과 맞지 않아 진심을 확인하고자 한다"라고 했습니다. 

 

 

이태규 본부장은  "2월 초 제가 비공개로 이 대표를 만나서 합등 제안을 받았다"며

 

"그 취지는 '안 후보께서 깔끔하게 사퇴하고 이를 전제로 합당하면, 선거 후에 국민의당 의사를 대변하고 반영할 수 있는 특례 조항을 만들어 최고위원회, 조직 강화특위, 공천심사위원회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제안이었다"라고 했습니다.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

 

"2월 10일 열정 열차 출발일에 도착역에서 안 후보와 윤 후보가 내려 단일화를 선언하는 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 추가로 종로 보궐선거에 나간다면 공천할 수 있고 부산시장 출마도 안 후보의 정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본인의 견해도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인사가 안철수를 접게 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고 했고, 

 

이에 이태규 본부장은 "그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밝혀 이 대표의 발언이 거짓이 아니란 걸 밝히는 게 올바른 정치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3일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규 의원 프로필

 

 

• 이름 : 이태규
• 출생 : 1964년 3월 22일 (57세)
• 출생지 : 경기도 양평군
• 학력 : 한국항공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석사)
• 병역 : 대한민국 공군 병장 만기전역
• 소속 정당 : 국민의당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 도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정치인으로, 

 

1990년대 꼬마민주당 중앙당직자 공채 1기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당에 합류하여 조순현 전 의원의 비서관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캠프, 이명박 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장, 제17대 대통령 선거 중아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팀장 등을 거쳤으며, 

 

특히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거 승리에 많은 공이 있는 사람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하였으나,

 

한 달 만에 청와대에서 나와 KT 전무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9월 안철수 대선 출마 당시 안철수 캠프에 합류하였고, 2015년 안철수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자 그를 따라 나와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전략홍보본부장에 올랐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제21대 총선에서는 비례 2번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