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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누구? (프로필)
    사회이슈 2022. 2. 23. 10:13

    한성식품의 한 공장에서 썩은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김치를 만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국내 김치 전문기업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충북 진천에 있는 한성식품의 자회사 김순자 명인김치 공장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성식품은 직영 공장 3곳과 자회사 소속 공장 1곳 등 4곳에서 김치를 만들고 있으며, 문제의 영상은 자회사의 공장 영상이라고 합니다. 

     

    뉴스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익제보자가 수차례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상에는 색깔이 변한 누런 배추와 갈변한 무를 손질하며 작업자들이 "쉰내 난다", "더럽다", "나는 안 먹는다" 등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깍두기용 무를 담은 상자에 물 때와 곰팡이가 붙어져 있었고 김치를 보관하는 상자에는 벌레의 알이 가득했고, 냉장실의 밀가루 풀에도 곰팡이가 보였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 70%는 해외에 수출되며, 국내에서도 대기업 급식 업체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유명 리조트 체인, 홈쇼핑을 통해서도 납품 및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제보한 공익 신고자는 지난해 10월 부터 올해 1월까지 충북 진천의 김치공장 1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며 

     

    "이런 걸 가지고서 음식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비양심적이고, '대한민국 명인 명장' 이렇게 해서 하는 그 김치인데..."라고 했습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프로필)

     

     

     

    • 이름 : 김순자  (요리연구가, 명인)
    • 출생 : 1954년생 (
    • 소속 : 한성식품 (회장)
    • 수상 : 2017년 금탑산업훈장, 2012년 대한민국 식품 명장
    • 경력 : 제29호 대한민국 식품명인 선정
    • 좌우명 : 무신불립 (믿음 없이 일어설 수 없다)

     

    김순자 회장은 충남 대전에서 3남 4녀 중 다섯째, 딸로는 둘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릴 적 자기 생각이 뚜렷했다고 하며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는데 짬 나는 대로 저를 밭에 데리고 나가 배추나 물 같은 채소의 재배법과 판별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땐 이걸 왜 알아야 하나 싶었는데 김치 사업을 하면서 그때 배운 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사업 실패 후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는 남편과 아들 하나를 잃고 혼자 2남 4녀를 키웠다고 합니다. 

     

    이후 30대 초반에 사업을 시작해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연매출 500여 억 원, 직원 370여 명의 한성식품(주)을 일으키게 됩니다. 

     

     

    끊임없는 김치 개발로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백년초김치' 등 28개의 김치 특허를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김치명인 1호가 되었고, 2012년에는 세계김치협회와 학자들 위주였던 한국김치협회를 통합한 대한민국김치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김치의 산업화와 수출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순자 회장의 남은 꿈은 세계적인 '김치대학'을 설립하는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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