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2. 10. 28. 22:48

김남우 (프로필) /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 / 김앤장 변호사

2022년 10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당일 저녁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조상준 기조실장은 임명 4개워만에 국정원을 떠나게 되었고,

대통령실은 "조 실장이 어제 대통령실 유관비서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임면권자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 하고 국정원장에게 사의 표명 사실을 전달했다"라고 했습니다.

사의 배경에 대해서는 "개인적 사정으로,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그것이 수용된 것" 이라며

"개인적 사유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는 밝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10월 28일 대통령실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김남우 기조실장은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 검사로, 검찰을 떠나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2년 만에 공직에 복귀하게 됩니다.

사법고시 (38회)와 행정고시 (36회)를 합격 후 1999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부부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법무부 법무과장, 대검찰청 수사기획과장,

서울지방검찰청 형사1부장 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2차장 검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이었던 시기 형사 1 부장을 지내면서,

검찰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외압 의혹, 이명박 정부 국가 인권위원회 블랙리스트 사건,

자유 한국당 의원 5.18 유공자 명예훼손 사건 등의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2월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를 지휘했으나 같은 해 8월 검찰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2년 만에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공직에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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