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회장 (프로필) / SPC 그룹 회장 / SPL 회사 어떤 회사?

10월 21일 SPC 그룹 허영인 회장은 SPC 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발생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와 관련하여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허용인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SPC 그룹 본사에에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며 "특히 사고 현장 인근에서 작업을 재개한 것을 잘못된 일" 이라며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제 불찰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총 1000억 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했으며,

기자들에게 질문은 받지 않고 조용히 퇴장했습니다.

앞서 10월 15일 오전 6시 20분경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학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졌으며,

경찰과 고용 노동부는 20일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고 노동부는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에 있습니다.

SPC 그룹 계열사로 냉동 생지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2000년 8월 22일 설립되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본사를 두고 있고, 파리크라상이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생산공장으로 파리바게뜨에서 쓰이는 휴면 반죽을 비롯해

완제품 빵, 빙과, 커피, 찹쌀떡, 식빵, 샌드위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15일 제빵공장에서 직원 (23세, 여)가 근무 중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1949년 5월 17일 황해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삼립식품 대표를 맡은 지 7개월 만에 미국 캔자스시티로 건너 가 제빵기술을 배웠고, 국내로 돌아와 샤니의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 도너츠를 프랜차이즈를 키웠으며, 삼립식품이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삼림식품을 인수하여 삼림식품, 샤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를 묶어 SPC 그룹을 세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잠바주스, 파스쿠찌,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해외 식음료 프랜차이즈 국내 사업권을 획득하고 있으며,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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