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2. 12. 15. 22:21

지영미 소장 (프로필) / 질병청장 내정

2022년 12월 15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후임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경란 청장은 보유한 주식과 관련한 논란 때문에 직무를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약.바이오 주식을 갖고 있어 '이해충동' 문제로 여야에 많은 공세를 받았습니다.

지명이 소장은 20년 이상 국내외 주요 보건. 연구 기관에서 폭넓게 활동한 감염병 전문가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 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WHO 서태양평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으로 아시아 국가 보건연구기관과 협력하며 감염병 진단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관리에 일조했습니다.

2019년 서울대의과대학 글로벌감염병센터 자문위원, 2020년 세계보건기구 (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위원회 위원등을 맡았습니다.

한편, 지영미 소장의 남편인 이철우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원 교수로 윤석열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꼽히는 인물 입니다.

이철우 교수와 윤석열 대통령은 대광초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함께 다닌 55년 지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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