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 (프로필) / 대구시장 출마? (박근혜 지원)

사회이슈 2022. 3. 26. 11:44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가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 시장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조원진 당대표는

'일각에서는 옆에서 수행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시장 출마를 하는 거 아니냐는 보도도 있다'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며 "입장 발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유 변호사 당사자가 부정하지 않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전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들어간 것이 정치 행보의 일환이라는 해석과 함께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누군가를 지원할 가능 크다며

'누군가의 지원 유세를 한다든지 이런 메시지 정치 이런 걸 생각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이라고 했습니다.

24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자택 앞에서

"좋은 인재들이 제 고향인 대구에서 도약을 이루고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 나마 보태려 한다"라고 한 바 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1992년 30세의 나이에 사법시험 (제34회)에 합격, 창원지검에 발령받아 검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 양길승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향응 사건'에 18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2004년 초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하여 사직했고

2004년 2월 유앤정합동법률사무소를 개설하며 변호사로 활동했고, 2007년 법무법인 하우림에 입사할 때까지 변호사유영하법률사무소를 운영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 한나라당 경기 군포에 출마하였으나 김부겸 후보에게 참패하였고,

이후 한나라당 정치발전위원회, 2005년 8월 박근혜 당 대표 시절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 2012년 제19대 국회이원 선거에도 출마하였으나 패하였고,

2016년 10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수감 당시 유일하게 접견을 허용한 변호사 이기도 하며,

2022년 3월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출마를 확정 지을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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