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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애인 혐오 논란? / 시위 방식 문제?사회이슈 2022. 3. 29. 10:44
서울의 출퇴근 시간 때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 (전장연)의 시위 방식에 대해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8일 이와 관련 이준석 당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시위를 지속하는 것이다"라며
"이미 서울시는 94%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벽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서울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볼모로 잡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전장연은 조건을 걸지 말고 현재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의 시위를 중단하라"라고 했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28일
"약자와 동행 대신 혐오 조장, 당 대표 자질 없는 이준석을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습니다.
한국장총은 "전장연의 시위 방식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문제 인식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이 땅이 장애인이 '살 수 있는' 나라라도 되려면 불평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과 싸울 수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참여연대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차별과 혐오의 정치 중단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 대표가 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두고 '서울시민 불특정 다수를 볼모로 삼는 방식'이고 '비문명적 관점'이라는 등
차별과 혐오의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시위는 특정 단체의 '아집'이 아니라 국가와 정치가 책임을 방기해온 결과"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9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하여
"장애인들의 지하철 시위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출입문을 박아 수십 분간 운행을 지연시킨 방식을 말한 것이다"라고 했고
'시민들을 볼모로 삼는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볼모는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며 "이를 쓰지 말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사용할 단어는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이분들이 피켓 들고 시위하거나 지하철 탑승해서 이동한 것에 대해 뭐라고 한 적 없다"며
"이분들이 시위하는 방식이 서울 지하철 출입문에 휠체어를 정지, 출입문을 닫히지 못하게 하는 것" 이라며
"타라고 해도 안 타고 출입문 가운데 있어 문을 닫지 못하게 막아 30분씩 지연시킨다"며 시위 방식이 문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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