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프로필) / 민주당 신임 원대대표 선출

 

24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홍근(53)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이날 열린 원내대표 결선 투표에서 박홍근 의원은 전체 166표 중 최다표를 얻어 172석 더불어 민주당의 사령탑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박 의원은 입후보 없이 진행된 1차 투표에서 10% 지지를 받아 2차 투표에 올랐고, 

 

결선투표에서 박광온 의원과 경쟁하여 최다표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윤석열 당선자의 독선과 불통,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대하는 적대적 태도를 보면 심상치 않다"며

 

"정치 보복을 기필코 저지하겠다. 정치적 보복, 검찰 전횡이 현실화되면 모든 걸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 여당의 실정과 무능은 확실히 바로잡겠다"며

 

"역사적 퇴행, 불통, 무능과 독선, 부정부패는 단호하게 맞서나 가야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정략적 반대는 일삼지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박홍근 의원 프로필

 

 

• 이름 : 박홍근 
• 출생 : 1969년 10월 8일 (52세)
• 출생지 : 전라남도 고흥군
• 학력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졸업), (행정대학원/석사)
• 현직 : 제8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21대 국회의원

 

대학 재학 시절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학생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계열 청년 위 활동을 하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비례대표 출마를 노렸지만 실패하였고, 

 

제 18대 국회에서는 김상희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중랑 을 지역에 출마하여 새누리당 강동호 후보를 854표 차로 제치고 당선되었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중랑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단수후보로 출마하여 당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수공천을 받아 3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문재인 정부 첫 해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야당과 협상을 담당, 예결위 간사와 위원장을 지냈고,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하고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 이재명' 계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