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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프로필 -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 (구속)사회이슈 2021. 10. 4. 09:55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특혜 사업과 관련하여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 본부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민간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사업을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히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법법상 배임 및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 문제로 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검찰의 1차 소환에 불응하였고 압수수색 전에 휴대전화를 버렸던 행동 등을 보여 구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의 혐의를 자세히 살펴보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설계 과정에서 시행사 '성남의 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에 막대한 이익금 약 4040억원의 배당금을 몰아 주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와
그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11억 원을 받고 이익금 700억 원을 분배하기로 약속한 뇌물 혐의입니다.
이에 유동규 전 본부장은 특혜는 없었고 11억 원은 차용증을 쓰고 빌렸으며 700억 분배는 농담한 것이 녹음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동규 프로필
- 이름 : 유동규
- 출생 : 1969년생 (53세)
- 학력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단국대학교(부동산학)
약력
-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추진 조합장
-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 경기관광공사 사장 (2018. 10 ~ 2020. 12)
대학 졸업 후 가전제품 유통업체에서 영업일을 하였고,
2008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한솔 5단지) 리모델링 추진위 조합장을 맡았으며,
2009년 유동규는 아파트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높이는 주택법을 개정을 주장하게 되고 당시 변호사였던 이재명이 지원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0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자를 지지하게 되었고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를 거쳐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부장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거치게 됩니다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경기관광공사 사장직을 수행하였고 임기를 9개월 앞두고 개인적인 사유로 스스로 사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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