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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손바닥 (王) 왕자 논란과 해명사회이슈 2021. 10. 4. 12:54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왼쪽 손바닥에 새겨진 한자 임금 왕(王)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5차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왼쪽 손바닥에 검은색으로 '왕(王)'자가 새겨진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역술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냐',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일 낮 윤 전 총장 캠프에서는 "1일 오전 윤 전 총장이 차를 타고 집 밖으로 나올때 연세가 있는 동네 여성 주민이 '토론을 잘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적어 줬다. 물 티슈와 알코올 성분이 있는 세정제로 닦았지만 지우지 못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지난 달 26, 28 열린 3,4차 TV토론회에도 윤 전 총장이 왼쪽 손바닥에 왕(王) 자가 새겨져 있던 것이 드러나면서 '일회성 해프닝이었다'는 해명에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일 오후 윤 전 총장 캠프에서는 "여성 지지자가 토론회 때마다 왕자를 써줬는데, 5차 토론 때는 3,4, 차 토론 당시 남은 흔적에 덧칠을 해 더 크게 써줬다. 유성매직으로 써서 손세정제 등으로 잘 지워지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3일 윤 전 총장은 "제가 어릴 땐 시험 보러 가거나 잡에 대소사 있을 때 손에 많이 써줬다. 지지자가 자신감을 갖고 토론하라는 응원 메세지를 써줬다고 생각해서 토론회 때에도 손을 다 보여 드린 것이다. 세상에 부적을 손에 펜으로 쓰기도 하느냐"라고 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왕 자를 보니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나서 웃었다" 며 "웃어넘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 보이는데 새기지 그랬나 싶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냐고 했더니, 윤석열 후보가 가리는 부적으로 '왕'자를 적어 나온 것 같다. 참으로 가관이다"
국민의힘 홍준표
페이스북을 통해 "가기 싫은 곳을 가거나 말발이 달릴 때 왼손바닥에 ' 王 자'를 새기고 가면 극복이 된다는 무속신앙이 있다고 한다. 무슨 대선이 주술 대선으로 가고 있습니까. 참으로 어이없는 일들만 벌어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전 국민에게 공개되는 TV토론에서 그런 모습을 연이어 보인 것입니까.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그런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술에 따라 한것인지 왕(王) 자를 부적처럼 들고 나오는 황당한 상황" 이라며 "손바닥에 왕(王)을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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