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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뜻과 꽃말? - 논란과 협찬업체사회이슈 2021. 12. 20. 10:04
18일 첫 방영된 JTBC 토일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하여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글은 하루도 되지 않아 청원동의 23만 명을 돌파했고 일각에서는 방영 중단의 목소리와 협찬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드라마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자난 3월에는 SBS'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영 2회 만에 폐지되는 사태가 있었으며, 드라마 '설강화'도 역사왜곡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설강화의 남자 주인공인 운동권인척 하는 간첩이라는 설정과 안기부 팀장이 대쪽 같고 정의로운 인물로 묘사되는 점을 지적하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다는 지적입니다.
설강화 뜻과 꽃말
드라마 제목의 '설강화'라는 이름의 꽃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선화과의 알뿌리 초본 식물의 한 작은 속으로, 알뿔리를 가진 여러 해 살이 풀입니다.
약 20개의 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노우드롭( snowdrop) 또는 설강화라 불립니다.
청초한 느낌의 설강화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원 내용
19일날 국민청원을 올린 청원자는
"해당 드라마는 방영 전 이미 시놉시스 공개로 한차례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으로 큰 논란이 된 바 있으며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해당 드라마의 방영 중지 청원에 동의하였습니다."며
"당시 제작진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으며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1회가 방영된 현재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간첩인 남 주인공을 운동권으로 오인해 구해주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민주화운동 당시 근거 없이 간첩으로 몰려서 고문을 당하고 사망한 운동권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해하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저런 내용의 드라마를 만든 것은 분명히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일" 이라며
"간첩인 남자주인공이 도망가며, 안기부인 서브 남주인공이 쫓아갈대 배경음악으로 '솔아 푸르른 솔아'가 나왔다. 이 노래는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운동 때 사용되었던 노래이다. 민주화 운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승리를 역설하는 노래를 1980년대 안기부를 연기한 사람과 간첩을 연기하는 사람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항 것 자체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다. 민주주의는 노력 없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 결백한 다수의 고통과 희생을 통해 쟁취했다. 이로부터 고작 약 30년이 지난 지금,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드라마의 방영은 당연히 중지되어야 하며 한국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방송계 역시 역사왜곡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협찬 업체 (1화 기준)
설강화 협찬업체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협찬 일부업체에서는 기업 로고 삭제 요청 ,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및 협찬 취소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20일 현재 도평요, 티젠, 싸리재 마을, 가니송, 한스 전자 등이 협찬 취소 등 사과문 공지글을 올리고 있으며 협찬 취소 공지 업체는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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