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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 (프로필) / 서울중앙지검장 복귀?사회이슈 2022. 3. 13. 16:58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향후 검찰 인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다 한직으로 좌초된 일명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서초동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은 5월 10일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며
바로 신임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부터 지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8 ~ 9월에는 검찰 고위 간부 및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은 한동훈(49) 사법연수원 부원장입니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부원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유력하다는 의견이며,
윤석열 당선자도 한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의 독립운동처럼 해온 사람이다. 그가 서울지검장이 안 된다는 얘기는 독립운동가가 중요 직책을 가면 일본이 싫어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논리랑 똑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신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부원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 당선인 함께 적폐청산에 크게 활약하였고,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를 총지휘하였고,
이후 '검.언 유착' 의혹에 연루되어 지난해 1월 부산고검 차장검사, 지난해 6월에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된 바 있습니다.
한동훈 프로필
- 이름 : 한동훈
- 출생 : 1973년 4월 9일 (48세)
-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학사),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 병역 : 대한민군 공군 대위 전역
- 현직 : 사법연수원 부원장
경력
199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 중 만22세의 나이로 사법시험(37회)에 합격했습니다.
강남 8학군인 서울 현대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시험, 미국 유학, 최고 요직에 발령받은 등 엘리크 코스를 밟았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초임 발령을 받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민정 2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서울고등검찰청 부패범죄 특별수사단 2 팀장 등을 거쳤습니다.
2003년 SK그룹 최태원 회장구속, 2005년 현대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 구속, 2017년 삼성 그룹 이재용 회장 구속 수사 등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하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3차장 검사를 맡아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비리를 수사했고,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역대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윤석열 라인이라고 평가받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으로 2020년 1월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되었고,
검언유착 의혹으로 2020년 6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다시 한번 좌천되었습니다.
2021년 6월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발령 나면서 4번째로 좌천되었으나
'권력의 보복을 견디는 것도 검사의 일' 이라며 감내하겠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2021년 7월 서울중앙지검 1심에서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된 채널A 전직 기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여권과 언론이 벌인 거짓선동과 공작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2022년 1월 정경심의 징역형에 대해 "정의.상식에 맞는 결과"라는 입장과 함께,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유 씨나 지금의 권련자들은 마치 무슨 짓을 해도 자기들은 수사하면 안 되는 초헌법적인 특권 계급인 양 행동했다"며
"권력이 물라면 물고, 덮으라면 덮는 사냥개 같은 검찰을 만드는 것을 검찰개혁이라고 사기 치고 거짓말하고 국민을 속였다"라고 문재인 정부와 유시민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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