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수 장군 (프로필) /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

 

 

전익수 장군 (프로필) /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의 부실 사건과 관련하여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이는 민주화 정부가 들어선 이래 처음으로 장군의 계급이 강등된 사례 입니다. 

 

 

'강등' 은 한 계급 낮추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10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이등병으로 강등된 적이 있습니다. 

 

'강등'의 효력으로 장군급이었던 전인수 실장은 대령으로 강등되었습니다.

 

군대 계급표

 

한편, 공군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고(故) 이예람 중사는 지난해 3월 2일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뒤 

 

군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군검찰에서는 가해자 조사가 제대로 이워지지 않아 논란이 있었고,  전익수 실장은 초동 부실 수사 책임자라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고(故) 이예람 중사의 유족들은 "뒤늦게나마 합당한 징계가 이루어졌다" 며

 

26일 군인권센터를 통한 입장문에서 "양심이 있다면 항고하지 않고 오래도록 스스로의 책임을 돌아볼 계기가 되길 바란다. 너무 늦었지만 삼정검이 주는 영광보다 책임이 무겁다는 것도 깨닫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전익수 프로필

 

 

• 이름 : 전익수
• 출생 : 1970년 (52세)
• 학력 :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 가족  : 누나 전현정 
• 임관 : 군법무관 (20기)
• 복무 : 대한민국 공군 (1999년  ~   현재 )
• 현재 계급 : 대령
• 현재 보직 : 공군본부 법무실

경력

 

1999년 군법무관으로 임명되어 공군과 국직부대를 오가며 군생활을 했습니다.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의 특별수사단장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 당시 공군 법무관 출신으로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한양대 법대  동문이며,

 

공군 부사관 성추행  관련 부실 수사와 관련하여 전역 1개월을 남겨두고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