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 (프로필) / 민주당 새 비상대책위원장

 

7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선 중진 의원인 우상호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민주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우상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고 밝혔으며 

 

우 의원은 당내에서 중진의원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인물로는 평가입니다. 

 

우상호 의원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민주당 위기로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의원님들의 요청을 무거운 마음으로 수락했다" 며

 

"민주당의 색깔을 놓치지 않으면서 선거에 진 패인을 잘 분석해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선거 패배로 많이 힘들어하는 당을 수습하는 일이 첫 번째 과제"라며

 

"전당대회가 8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 준비를 잘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잘 선출되도록 관리하는 일이 중요한 일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상호 의원 프로필

 

 

• 이름 : 우상호
• 출생 ; 1962년 12월 12일 (59세)
• 신체 : 174cm, 66kg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학력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국어국문학/학사),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지역구 : 서울 서대문구 갑
• 의원 대수 : 4선 의원 (17, 19, 20, 21)

경력

 

3남 1녀 막내로 태어났으며 어릴 적 집안은 부유했으나 

 

38선이 그어 진후 우상호의 집안 재산은 공산당에 빼앗겼습니다. 

 

어릴 적부터 시인을 꿈꿔왔던 그는 연세대 국문학과로 진학했고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대규모 시위를 이끌었고, 

 

1987년 6월 9일 예비 집회에서 우상호의 대학 후배인 이한열이 사망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이 이한열 영정들고 있는 사진

 

1987년 8월 22일 연세대학교 안에서 연 49재 행사 때 총학생이던 우상호 의원은

 

이한열 영정을 들고 교문밖으로 나가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으며, 

 

이한열군의 어머니 배은심 씨는 우상호를 친아들처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988년 전두환 정권 시절 검문에 검거되어 국가모독죄로 수감되기도 했으며, 

 

1995년 민주당의 서울시장 선거를 지지하며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서울 서대문구 갑) 당선에 이어 , 19, 20,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를 거쳐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고, 

 

2022년 6월 7일 거의 만장일치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