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보도, 토트넘 비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같은 팀 브라이언 힐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6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등의 매체 따르면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진 판정 선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훗스퍼는 SNS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손흥민과 브라이언힐"이라고 올렸습니다. 

 

 

다른 축구 매체인 '골닷컴' 인도네시아판에서도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며 더 타임스는 손흥민의 양성 판정으로 오는 18일 뉴캐슬 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영국 정부 확진자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될 예정이며 확진된 선수들은 18일 뉴캐슬 전, 22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전,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트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5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에 출전한 바 있으며 7일 국내 시리아전, 12일 이란 원정을 끝내고 영국으로 돌아간 상황이라 국내 국가대표선수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토트넘 구단 등에 문의했는데 아지 답변은 듣지 못했다" 고 했고 국내 복귀 국가대표선수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토트넘의 산투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 A매치 휴식기 이후 큰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가 발생했지만 경기 이전에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확진 판정받은 선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