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현자, 제네시스남 누구? / 박상률 기자?

 

서초동 현자, 제네시스남  누구?

 

지난 8월 8일 오후부터 계속된 중부 지방 폭우로 인해

 

서울에 지역적으로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이날 오후 8시쯤에는 강남역 사거리 일대가 하수가 역류 하면서 도로와 많은 차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런 폭우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온 사진 일명 '서초동 현자'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8일 서초구 한 아파트 앞에서 침수된 차량 위에 정장을 입고 있는 한 남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홀로 나홀로 침수된 제니시스 차량 (G80) 보닛 위에 앉아 있는 남성은 다리를 쭉 뻗은 채

 

모든 걸 포기한 듯이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서초동 현자', '강남역 제네시스남', '강남 미호크'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부르고 있으며, 

 

다양한 패러디들을 통해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남성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연합뉴스의 박상률 기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박상률 기자는 자신은 '제네시스남 아닙니다'라고 하는 등 '서초동 현자'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