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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녹취록 공개, 피해자 속기록 남겼다.사회이슈 2021. 4. 8. 08:22
박초롱 녹취록 공개, 피해자 속기록 남겼다.
에이핑크 박초롱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박초롱과의 전화 내용이 담긴 속기록을 공개했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박초롱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A씨는 박초롱의 입장 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솔직히 인간이 만나 싶을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 이렇게 녹취 내용까지 공개하고 싶지 않았는데 끝까지 발뺌하는 것을 보고 역시 사람의 본성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끝까지 가야겠다는 마음이 덥고 굳건해졌다'라고 한다.
속기록에 따르면 "말해봐 무엇 때문에 네가 나한테 화가 난 건데라고 묻자 박초롱은 내가 그 DM 보낸 것처럼 내가 그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잖아"라고 답했고 이에 A씨가 "내가 기억하기로는 내 친구 초롱이가 그냥 너 때려야겠다 하고 나 데려가서 그날 맞았는데 그때 당시 네가 일단 나를 싸대기 때리고 옆에서 막 발로 정강이를 차서 피멍 들어가지고. 네가 나였으면 그런 충격이 오래갈 것 같다고 생각 안 해? 넌 그럼 그냥 잊어버려" 라고 쏘아붙이자 박초롱은 "아니 못 잊을 것 같아"라고 답한다
이야기 도중에 A씨를 향해 박초롱은 "미안해 진심으로 나도 그냥 그때의 상황에서는 나도 당연히 그러면 안돼 어떤 거였고 어쨌든 네가 오해 든 오해가 있던 없던 대화로 얘기를 했어야 됐는데 그 자리에서 나도 그냥 좀 화가 났던 것 같아" 라고 학폭(학교폭력)을 인정하는 듯한 진술이 나왔다고 한다.
한편 녹취록 공개에 대해서 박초롱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1차로 협박성 전화가 왔고 사안과 관련이 없고 사안이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라고 하며 사과한 이유는 과거 친분관계가 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에 이 부분 사과한 것이고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며 사과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박초롱은 학폭 논란에 대해서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고, A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때린 적도 억지로 폭행을 한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서는 박초롱의 폭행을 밝히려는 사안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모든 자료는 경찰에 제출했고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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