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2. 11. 18. 10:55

노웅래 의원 (프로필) / 검찰 압수수색

2022년 11월 17일 각종 매체에 따르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등으로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 원 상당을 수수하여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사업가 박모씨로 부터 10억 가량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구속 기소하는데, 노웅래 의원의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노웅래 의원이 지난 2020년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태양광 사업 등 각종 청탁과 관련하여 5차례 걸쳐 6천만을 받은 것으로 적시되어 있으며,

16일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노웅래 의원의 자택에서 현금다발이 발견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노웅래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보복 수사. 기획수사, 공작 수사 입니다. 저는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야당 탄압 기획수사를 규탄한다. 아무런 물적 증거도 없이 피의자 진술에만 의존해서 불시에 군사작전하듯이 의원회관과 지역 사무실, 자택까지 동시에 압수 수색한 것은 비정상적이고 저의를 가진 기획수사"라고 했습니다.

5선 국회의원인 노승환의 5남 중 차남으로 정치인 가문의 정치인입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활동하였고,

이후 MBC로 이직하여 2003년까지 보도국 지가, 사회부 차장 등을 거쳤으며

2001년 ~ 2003년 까지 MBC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 언론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출마하여 당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같은 선거구에서 한라라당 강승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습니다.

이후 2012년 제19대, 2016년 제20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4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2021년 6월 최고의원회에서 제9대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되었고, 2022년 11월 11일 민주연구원 원장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노응래 의원의 자녀 노모씨가 2015년 양평의 펜션에 놀러 가 머물던 펜션에서 약 1Km 떨어진 펜션에 불법 침입하여 금품을 훔쳐 체포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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