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교수 (프로필) / 교육부장관 후보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발탁하는데 이어

 

장관 후보자 8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교육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에 개혁적인 목소리를 낸 개혁자" 라며

 

"교육부 개혁과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아이들과 청년세대에 공정한 교육 기회와 교육 다양성을 설계해나갈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김인철 프로필

 

 

• 이름 : 김인철 (64세)
• 출생 : 1957년 6월 22일
• 출생지 : 경상남도 마산
• 학력 : 델라웨어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박사)
• 소속 : 한국외국어대학교 

 

197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부 행정학과에 입학, 

 

학비를 벌면서 학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ROTC에 입대하게되었고, 

 

1980년 외대 졸업 후 장교 복무를 마친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이후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로 유악을 떠나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 

 

귀국 후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서울 캠퍼스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하였고 감사원 위원으로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까지 지냈습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외대 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외대 총장시절 학생들 사이에서는 현실성 없는 공약 남발과 미이행, 비민주적 독선 행정 부정적 평가가 있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자였던 학교 설립자 김흥배 동상의 일방적 설립,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명 논란, 

 

2017년 김00 골프 선수에 대한 학점 특혜  의혹이 있습니다. 

 

골프선수 특혜 의혹은 선수가 대부분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높은 학점과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2020년 한국외대 교육부 감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2019년 감사에서는 김인철 후보자가 업무추진비로 나온 법인 카드를 이용해 골프장 이용료, 식대등 1억 4000여 만원을

 

교비에서 사용한 혐의로 교육뷰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으나 2020년 2월 검찰에서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 

 

2020년 교육부 감사에서는 한국외대의 재단인 동원육영회가 50억원에 달하는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인철 후보자는 대학 자율화를 주장하는 교수로, 

 

대학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고 간섭은 너무 많은 것이 대한민국 특성이라며 대학교 등록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의 대학 자율화 정책과 맞물려 등록금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