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김기순 현재 프로필 / 신나라 레코드 / '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김기순 현재 프로필 / 신나라 레코드 / '나는 신이다'

 

2023. 3. 10.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배신한 사람들' 조성현 PD가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아가동산 측에서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성현 PD는 "예상한 것 이상의 반응이다. 원했던 건 많은 이들이 이 사건과 종료를 알고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사회적 변화가 이뤄진 것 같아 많이 좋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신이다' 에서 JMS 편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 아가동산 편을 많이 봐줬으면 했다" 며 

 

"JMS가 제일 먼저 나왔고 점점 다른 종교로 옮겨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신이다'는 8부작 다큐멘터리로 JMS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인중앙교회 이재록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PD는 "아가동산의 경우에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조만간 돌아올 것 같다. 2000년대 초반에도 방송금지 인용이 된 적이 있어 우려스러운 지점이 있다" 며

 

"혹시 내려갈 수 도 있으니, 꼭 봐주시길 바란다. 소중한 자식들이 어떤 대접을 받는지 보면 가스라이팅이 사이비종교가 얼마나 무선운지 알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아가동산 김기순 프로필

 

 

○ 이름 : 김기순

○ 출생 : 1940년 11월 1일생

 

▶ '아가동산' 이란 ?

 

아가동산은 1982년 김기순이 창시한 대한민국의 협업마을형 신흥종교입니다. 

 

교주 김기순은 교주가 되기 전에는 평범한 주부였고, 1978년 전라북도 이리시 (현 익산시)  '주현교회'라는 사이비 종교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주현교회'는 이교부라는 사람이 이끄는 교회로, 신도들에게 머리를 밀게 하는 경우가 있어 '삭발교'라고도 불렸습니다. 

 

'주현교회'에서는 예배 중 신도들과 함께 천국으로 가자며 옷을 홀라당 벗고 껴안고 춤추는 나체댄스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이후 교두 이교부가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감옥에서 지낸 후 1981년 출소 후 주현교회 해산했습니다. 

 

 

김기순은 1982년 이교부의 후계자라고 자처하여 경기도 이천군 대월면 대대리, 도리리 일대의 땅 4천 평 가량을 구매해 '아가농장'이라는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이교부가 출소 후 김기순과는 원수지간이 되었고, 김기순은 자신이 신이자 어떤 마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은 '아가야'라는 존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순은 세뇌된 신도들은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낮에는 농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장에서 CD 및 테이프를 만들며 밤낮으로 노동 착취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과로사 및 신도들에 대한 감금과 폭력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88년 허락 없이 과수원을 파헤쳤다며 46살 윤 모 씨를 집탄 구타해 사망케 하고 가족들에게 그 사실을 숨겼으며, 

 

교주 아들과 이성교제를 했다며 21살 강모 양을 때려 숨지게 했고 87년에는 7세 아동 최모군이 교주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돼지우리에서 일주일 동안 굶기도 무차별 폭행 후 사망케 했습니다. 

 

 

 

 

▶ 신나라레코드와 김기순 현재 

김기순은 신도들을 착취하여 얻은 수익을 불법적인 수단을 활용하여 교단을 확장시켜 갔고, 이런 수익으로 세운 것이 '신나라미디어'입니다. 

 

1982년 음반유통사 신나라유통을 설립한 이래 음반사인 킹레코드 (현 신나라뮤직)과 인천 총판업체 명반 레코드, 대전 총판업체 하나레코드 등을 설립하여 운영했습니다. 

 

 

1997년 4월 28일 김기순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5월 2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조세포탈, 횡령 등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4년과  벌금 56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00년 8월에 출소하였으나, '아가동산'은 세가 약해져 사실상 와해되었습니다. 

 

 

하지만 김기순은 현재도 유유자적하게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나는 신이다'에서 한 신도는

 

"교주 김기순이 신나라레코드로 돈을 쓸어 모았다"며 "당시 국내에 음반사업의 기틀이 없었기 때문에 음반구입이 어려운 시골벽지를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급성장했다"라고 했습니다. 

 

신나라 레코드의 회장은 현재 김기순이며, 대표이사는 신옥희는 김기순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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