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푸이그 프로필 - KBO '키움' 입단 확정

 류현진의 팬이시라면 '푸이그'라는 선수를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류현진 (현 MLB 토론토)과 함께 LA다저스 시절 같이 뛰던 악동 '푸이그' (31세)가 내년 KBO에서 활약한다는 소식입니다. 

 

 

KBO 키움은 멕시칸 리그에서 뛰고 있는 푸이그와 총액 100만 달러 (11억 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키움은 지속적으로 푸이그에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고형욱 단장이 직접 해외로 건너가 푸이그를 만나는 등의 정성을 보이며 영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푸이그 프로필

 

 

• 이름 : 야시엘 푸이그 발데스
• 출생 : 1990년 12월 7일 (31세)
• 신체 : 188cm, 109kg
• 국적 : 쿠바 (1990 ~ ), 미국 (2019 ~ )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우투우타

 

쿠바 출신의 푸이그는 2013년 LA다저스에 류현진과  같이 데뷔한 동기입니다. 

 

2008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부타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2009 ~ 2010 시즌에는 쿠바 리그에서 0.330 17홈런 47타점의 기록을 내기도 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2013년 류현진과 같이 MLB에 데뷔하여 야수의 모습과 강력한 타격 및 쇼맨쉽으로 MLB 흥행에 큰 변화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푸이그 가족(어내, 아들)

 

데뷔 첫해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으로 신인왕 투표에서 2위, MVP 투표에서 15위, 2014년에는 올스타에 선정 MVP 투표에서 19위를 하는 등 유망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부진을 겪으며 타율이 떨어 졌고 기대와 다른 실력으로 많은 팬들이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LA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순서로 팀을 옮겼고  2020년과 2021년에는 MLB에서 뛰지 못하고 멕시코 리그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다혈질 같은 성격과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을 보이며 '악동' 이라는 별명과 함께 음주운전, 가정폭력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