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국정원1차장 프로필,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지시

 

홍장원 국정원1차장 프로필,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지시

 

2024년 12월 6일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라고 지시했고 방청사령부로부터 구체적인 체포 명단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홍 차장은 신성범 정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전화를 걸어와 "이번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며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업사령부를 도와서 지원하리.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이력 무조건 도우라"라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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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전화로 체포 명단을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 졌으며, 홍 차장은 "기억하는 순서" 라며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 조국, 김어준, 김명수, 김민웅, 권순일 또 한 명의 선관위원을 불러줬는데 기억을 못 한다"라고 했습니다. 

 

홍 차자은 이를 듣고 "미친0로구나" 라고 생각했고 그다음부터는 메모하지 않았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습니다. 

 

 

 

 홍장원 국정원1차장 프로필

 

 

○ 이름 : 홍정원

○ 출생 : 1964년 (60세)

○ 학력 : 육군사관학교(43기),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국제관계학/석사), 런던 대학교 대학원(전쟁학/석사)

○ 현직 : 국가정보원 제1차장

○ 임관 : 육군사관학교 (43기)

○ 최종 계급 : 대위 

경력

• 주영대사관 정무공사
•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 국가정보원장 대북특별보좌관
• 국가정보원 제1차장 (윤석열 정부)

 

1964년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43기를 졸업했으며,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런던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7년 육군보병 소위로 임관하여  대위 진급 후 육군툭수전사령부 직할 제707특수임무대대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했으며, 

 

1992년 육군사관학교에서 대위로 전역한 뒤 국가안전기획부로 적을 옮겨 주영대사관 정무공사,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대북특별보좌관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 이후 국가정보원 1차장으로 임명되었고, 2024년 1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새 국정원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국가정보원장 직무대행을 맡았습니다. 

 

 

2024년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여하여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체포를 지시했다"라고 진술했고,

 

육군사관학교 후배인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체포명령 인원을 불러 주는 것에 대한 리스트를 적다가 "미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