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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대령 프로필, 제707 특수임무단장 "국회의원 150명 모이면 안된다"사회이슈 2024. 12. 9. 10:49
2024년 12월 9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동 임무를 맡았던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 단장(대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이 150명이 모이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김현태 대령은 "707 부대원들은 전 국방부장관(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라며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계엄군의 국회 투입과 관련해서는 "국회 출동 및 창문을 깨고 들어가라고 지시한 것도 다 내가 했다" 며 "707부대원들이 행한 모든 잘못은 지휘관인 자신이 모두 지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회 진입 후에는 국회 두개 건물을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몸싸움과 창문 깨고 건물 진입하라는 것 모두 제가 지시했다. 당시는 몰랐지만, 몰랐던 것도 저의 책임이다. 부대원을 내란죄 위험에 빠뜨린 것을 사죄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으로부터는 "들어가서 끌어낼수 있겠냐, 지금 국회의원 모이고 있는데 150명 모이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태 대령 프로필
○ 이름 : 김현태
○ 소속 : 제707 특수임무단장
○ 임관 : 육군사관학교 57기
육군사관학교 57기로 1999년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2018년 UAE아크부대장으로 중령당시 파병되었고,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창설 이래 최초의 군사렵력 목적의 해외 파병 부대입니다.
이후 대령으로 진급하여 707특수임무단장을 맡고 있으며, 707특수임무단은 평시에는 대테러 특수부대로 임무를 수행하며 전시나 준전시 상화에서는 김정은 참수작전 등 각종 특수작전을 수행합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197명의 국회 본관 진입 현장 지휘관으로 활동했으며,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어 긴급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2024년 12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라며 "용서해 달라"고 했으며, 곽종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들어가서 끌어낼 수 있겠냐, 지금 국회의원이 모이고 있는데 150명 모이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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