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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청해부대 6명 코로나 확진, 집단감염 우려사회이슈 2021. 7. 15. 11:25
15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간부 1명이 지난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 초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 34진 간부 중 1명이 폐렴 증세를 보여 후송하였고, 접촉자 가운데 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폐렴증세를 보인 간부는 현지의 한 항구에서 군수물자 적재 임무를 담당하였으며, 현지 민간병원으로 옮겨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병된 청해부대 34진은 모두 300여 명으로 전원 백신을 미접종한 상태라고 알려져 있으며 확진자들은 분리시설에 격리 조치하였고 유증상자들도 코호트 격리조치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승조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함정의 특성상 단체 생활 및 함정의 환기 시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합니다
국방부에서는 확진자 치료 및 확산 방지 대책과 국내 신속 복귀를 위한 수송대책도 강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해부대 란?
한국군 사상 첫 파병부대로, 통일신라시대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장보고가 설치한 해상무역기지인 청해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청해부대의 임무는 소말리아 아덴만을 통과하는 한국 선박의 피해 예방 및 해적 차단 및 테러방지 등 해안 안보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는 4,500t 급 문무대왕함 구축함과 대잠헬기 슈퍼링스 1대, 특수전 요원 등 모두 3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며, 2009년 3월 소말리아 해역으로 첫 파병을 시작으로 2011년 1월에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한국인 8명 포한 선원 21명 구출하는데 성공하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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