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작가 프로필, 노벨문학상 한강 부친, 장흥군 작업실 '해산토굴' 어디?

 

한승원 작가 프로필, 노벨문학상 한강 부친, 장흥군 작업실 '해산토굴' 어디?

 

2024년 10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한강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 씨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승원 작가는 '당황했다' 며 "뜻밖의 인물을 찾아내서 수상한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 뜻밖에 우리 강이가 탈지도 몰라 만에 하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어도 전혀 기대를 안 했다"라고 했습니다. 

 

딸 (한강)의 문학세계에 대해서는 "한국어로선 비극이지만 그 비극은 어디다 내놔도 비극은 비극인데 그 비극을 정서적으로 서정적으로 아주 그윽하고 아름답게 슬프게 표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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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이 소설은 하나도 버릴게 없다. 하나하나가 다 명작들이다. 이게 고슴도치는 내 새끼가 예쁘다고 그래서 그런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승원 작가 프로필

 

 

○ 이름 : 한승원

○ 출생 : 1939년 10월 13일 (84세)

○ 출생지 : 전라남도 장흥군

○ 학력 :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전문학사)

○ 가족 : 장남 한규호, 장녀 한강(노벨문학상), 차남 한강인

○ 데뷔작 : 가증스런 바다 (1966)

○ 종교 : 불교

 

1939년 10월 13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10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장흥고등학교를 거쳐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1966년 신아일보 신춘문예 단편 '가증스런 바다'로 등단했으며,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서는 소설 '목선'이 당선되었습니다. 

 

 

1966년 장흥군 장동서초등학교에 교사를 시작으여 1979년까지 교사로 근무하였고, 1966년 고향인 장흥군에 낙향하여 집필활동에 전념했습니다. 

 

 

작풍 중 '아제아제 바라아제'는 1989년 강수연, 진영미 주연의 영화화되기도 했으며, 최근작으로는 2023년 '사람의길'이 있습니다.

 

장남인 한규호는 신춘문예 등단 작가이며, 둘째인 장녀 소설가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차남인 한강인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소설가 겸 만화가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장흥 해산토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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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작가의 작업실 '해산토굴'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정겨운 정서들을 배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외부인의 방문이 잦아 졌다고 합니다. 

 

'해산토굴'은 한승원 작가의 호인 '해산'에 집을 낮추는 의미인 토굴을 붙여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