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2. 9. 22. 18:05

정찬민 의원 (프로필) / '제3자 뇌물수수' 징역 7년

9월 22일 수원지법 형사12부 (황인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정찬민 (용인시갑)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습니다.

정의원은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 A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사업부지 안에 있는 땅을 친형과 친구 등에게 시세보다 약 3억 원 저렴하게 취득하게 한 혐의이며,

개발업체 A씨에게 토지 취. 등록세 5천6백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도 적용되었습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은 정찬민 의원은 피선거권이 발탁되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경희 대학교 학부 졸업 후,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하며 수도권 취재본부장,

삼성전자, 한화생명 등에서 고문으로 근무하다 정치에 입문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용인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민선 6기 제7대 용인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재선을 노렸으나 낙선하였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경기 용인 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내정되었으며,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초기 윤석열 캠프의 국민소통위원장으로 인선되었으나,

권익위로부터 부동산 비위 의혹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어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내려왔습니다.

2022년 6월 21일 검찰에서 정찬민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하여 징역 9년과 벌금 8억 원을 구형하였고,

같은 해 9월 22일 1심 선고 결과 징역 7년, 벌금 5억이 선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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