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올림픽 예선 한국 신기록 (프로필)

사회이슈 2021. 7. 25. 23:20

수영 황선우 올림픽 예선 한국 신기록 수립

한국 수영의 희망인 황선우(17세, 서울체고)가 자신의 첫 국제대회인 올림픽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황금빛 메달의 희망을 보였습니다.

25일 도쿄 아쿠아스틱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4초 62의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3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황선우의 1분 44초 62의 기록은 2010년 수영선수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1분 44초 80을 넘는 한국 수영에 있어 11년 만의 대기록이며 2020 도쿄올림픽 200m 출전 선수 중 유일한 1분 44초대 기록입니다.

쓘양(중국)과 비교하면 5년전 이루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분 44초 65 보다 0.03초 빠른 기록입니다.

황선우는 예선전에서 5번 레인으로 출전하여 계속 1위를 차지 하는 등 기복이 없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막판에도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한국 신기록을 기록한 것입니다.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0m 준결승 경기는 26일 오전10시37분, 결승은 27일 오전 10시 43분에 경기가 열립니다.

그리고 황선우는 2020도쿄올림픽 자유형 50m, 100m, 200m, 계영 800m에 출전합니다.

부모님을 따라 7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20년 10월 김천 전국 수영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1분 46초 31(세계랭킹 4위 기록)로 유명세를 탔으며,

2020년 경영 국가 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48초 25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였고, 200m 에서는 1분 45처 92를 기록하며 올림픽 자격과 동시에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