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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프로필 / 전 국가안보실장 구속사회이슈 2022. 12. 5. 11:52
서훈 프로필 / 전 국가안보실장 구속
2022년 12월 3일 '서해 공무원 피격' 당시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되었던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약 10시간에 걸쳐 진행되어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서훈 전 안보실장은 공무원인 고 이대준 씨가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다음 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청와대에 열린 장관회의에서 이 사실을 은폐하라는 지침을 내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 피격사실이 알려지자 고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한 것처럼 국방부. 국자정보원.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입니다.
이와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서해 피격 사건' 당시 국정원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지시로 관련 첩보를 무단 삭제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서훈 실장으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서훈 프로필
- 이름 : 서훈
- 출생 : 1954년 12월 6일 (67세)
- 학력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육학/학사), 존스 홉킨스 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북한학/박사)
- 재임기간 : 제4대 국가안보실장 (2020. 7. 28 ~ 2022. 5. 9)
- 가족 : 오해정 (배우자), 슬하 1녀
경력
1980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하며 국가안정기획부 공채 17기로 입사하였습니다.
중앙정보부에 입사 후 약 28여년간 대북, 정보 부분에서 활동했습니다.
북한 신포 경수로 건설을 위한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 사업 당시 북한 금호사무소 현장사무소장을 1997년부터 2년간 북한에 상주했고,
이후에 돌아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비밀 접촉에 투입,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장관을 수행하며 북한과 협상했습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국정원 대북전략조정단장으로 실무책임자를 맡았고, 2005년 김 위원장 면담, 2007년 제2차 정상회담, 2007년 11월 남북총리회담 대표단에도 함께 했습니다.
2004년 1월 김만복의 후임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정보관리실장으로 승진 청와대에 근무하며 문재인 당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었던 문재인과 인연이 되었고,
2004년 국가정보원 대북전략국장으로 복귀, 2006년 11월 국가정보원 제3 차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국정원장에 취임하여
2017년 6월 부터 2020년 7월 까지 제34대 국가정보원장,
2020년 7월 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제4대 국가안보실장을 맡았습니다.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하여,
2022년 6월 해경에서는 "국정부 발표 등에 근거해서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조사와 국제사법공조 등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발표했고,
'피격사건' 발생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서훈 전 실장이 '자진 월북' 으로 판단한다는 방침을 부처에 전한 정황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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