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한무경 의원 송치 (프로필)

사회이슈 2021. 11. 15. 16:02

국민의힘 한무경 (비례) 의원이 부동산 투기 농지법 위반으로 현직 의원으로서 4번째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경찰에서는 한무경 의원이 2004 ~2006년 강원도 평창군에 대규모 농지를 취득한 뒤 직접 경작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 혐의로 송치된 현직의원은 한무경 포함 4명으로,

지역구 부천 토지 매입하면서 미신고 혐의 김경협 의원 (더불어 민주당),

용인시장 재직 시절 주태건설 업체로부터 부당이익받은 혐의로 구속된 정찬민 의원 (국민의힘),

농지법 위반 혐의 김승수 의원 (국민의힘) 이 앞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로 부터 부동산 의혹 의원 12명 명단을 받은 국민의 힘은 한무경 의원을 혐의를 확인한 뒤 제명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한무경 의원은 "권익위가 경작 여부 등 현장을 방문해 조사해야 했지만 그런 과정을 생략했다"며

"민주당 모의원의 농지법 위반 공소시효 도과를 볼 때 민주당 의원보다 훨씬 과거 시점에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전.현직 의원 33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여 혐의가 인정된 4명을 송치했습니다.

기업가 출신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입니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3번으로 제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으며, 현재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과, 국민의힘 탈원전피해및국토파괴대채특별우원회 의원 직을 맡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효림산업을 창업하여 매출 수천억대의 회사를 키웠습니다.

한무경 의원의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는 평창에 전체 면적 11만 4000제곱미터로 축구장 16개를 합친 면적이라고 합니다.

국회의원 농지 소유자 중 압도적인 크기로 면적 1위 이며, 마을 주민에 의하면 한 의원은 자주 오지 않고 일 년에 서너 번 정도만 방문했다고 합니다.

면적의 일부에 농사 흔적이 있지만 실제로 경작한 면적은 전체 면적의 약 5%정도 밖에 되지 않은 다고 하며,

한무경 의원은 은퇴 후에 귀농을 염두에 두고 땅을 사들였다고 주장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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