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 (프로필) / 횡령. 배임 혐의

 

김원웅 전 광복회장 (프로필) / 횡령. 배임 혐의 

 

9월 15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국회 카페의 수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사 중이던

 

김원웅 전 광복회장을 업무상 횡령. 배임 혐의로 서울 남부 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5월 부터 김원웅 전 회장이 국회 소통관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나온 

 

수익금을 사적 용도로 쓴 혐의이며,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으로 주겠다는 조건으로 공적 지원을 받으면서

 

카페를 운영한 3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국가 보훈처는 지난 2월 광복회를 상대로 특정 감사를 벌였으며, 

 

카페 수익금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고, 

 

8월 두번째 특정감사에 세 보훈처는 김원웅 전 회장이 약 8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김원웅 프로필

 

 

• 이름 : 김원웅
• 출생 : 1944년 3월 8일 (78세)
• 출생지 : 중화민국 충칭시
• 학력 :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국립정치대학 정치학과 (석사)
• 소속 정당 : 무소속
• 의원 대수 : 제14대, 16대, 17대 

 

경력

 

김원웅 회장은 조선의열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근수 지사와 여성 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김원웅은 자신의 모친이 독랍운동가 전월순이고 전월순은 전월선의 다른 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보훈처는 조사 결과 전월순은 전월선의 언니로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드러 났습니다. 

 

 

1972년 공화당 사무처에 공채로 합격하며 공화당 공채 7기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공화당에서 청년구장, 1980년대 전두화 대통령 시절에는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당 조직국장, 

 

청년국장을 맡으며 정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에 민주자유당 당원이 되었으나 탈당 후 노무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꼬마 민주당'으로 활동했습니다. 

 

1992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여 대던 대덕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제14대)되었으며, 

 

1997년 한라라당에 입당하여 2000년 총선(제16대)에서 당선되었습니다. 

 

2002년 한나라당 탈당 후 2004년 열린 우리당 소속으로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2010년 정계은퇴 선언 후 2019년 3월 광복회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제21대 광복회장으로 2019년 6월 7일 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 재임했습니다. 

 

역대 국군 참모총장과 건국인사들은 모두 친일파라는 취지의 2020년 광복절 기념사

 

역대 보수정권은 전부 친일정궈이며 보수 세력은 조선총독부의 법통을 이은

 

친일세력이라는 2021년 광복절 기념사의 발언으로 논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광복회장 재직 중 비자금 조성 및 각종 비위사실이 보도되며

 

광복회장 해임안을 표결하는 총회가 열리기에 이르자 2022년 2월 16일 자로 사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