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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당구선수 프로필, 2024년 PBA 만17세 최연소 준우승사회이슈 2024. 6. 26. 14:02
2024년 6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6세 최연소로 결승까지 올라가며 돌풍을 일으킨 김영원이 강동궁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한 '헐크' 강동원(44)은 PBA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그의 우승은 2021 -2022 시즌 개막전 이후 3년 만의 우승입니다.
한편, 16세의 어린나이에 최연소 우승에 도전했던 김영원은 탄탄한 실력으로 결승까지 올라가며 당구계의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승에서 김영원은 1세트를 15대 4로, 3세트도 15대 13으로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강동궁은 무서운 뒷심으로 4,5,6세트를 연속해서 따내며 세트스코어 2:4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후 김영원 선수는 눈물을 쏟아 냈고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훈련을 해왔던 게 생각나서 벅차 올랐다" 며 "노력한게 갑자기 생각났고, 힘들었던 게 기억났다"라고 했습니다.
김영원 당구선수 프로필
○ 이름 : 김영원
○ 나이 : 2007년 10월 18일생 (만17세)
○ 직업 : 프로 당구선수
○ 데뷔 : 2022-23 시즌 3부 챌린지 투어 (15세)
초등학생 때부터 아버지와 PC방을 같이 갈 정도로 친하게 지냈고,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당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당구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금방 당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4구를 배운 지 두 달 만에 국제식 대대로 옮겨 3구를 시작하여 프로 당구선수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중학년 1학년때 서울당구 연맹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2021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중등부 1위에 올랐으며, 2022년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2022-2023 시즌 3부 챌린지 투어로 프로당구선수로 데뷔하였습니다.
2023-24 시즌 2부로 자리를 옮겨 드림투어 3차전에서 공동 3위, 4차전과 5차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력으로 단 3%의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1부의 승격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2024년 6월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에 올랐으나 강동궁에게 2:4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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