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프로필 - 아이카이스트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가세연'은 방송에서 대전 경찰과 검찰의 수사자료를 근거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성진 대표로부터 2013년 8월 15일 130만 원 상당의 숙소 및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즉각 자신과 관계없는 사실이라며 자료 전부를 공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세연'에서 언급한 김성진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경제' 기업으로 꼽힌 ICT (정보통신기술) 업체 아이 키스트의 대표로

 

수백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2018년 징역 9년을 확정받은 바 있습니다. 

 

 

 

 

 

 

 

 김성진 프로필

 

 

• 이름 : 김성진
• 출생: 1984년 8월 11일
• 출생지 : 충청북도 음성
• 학력 :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디지안학 / 석사)
• 소속 : 아이카이스트, 아이팩토리, 테슬라바이오랩

 

김성진이 대표이사로 있었던 아이카이스트는 2011년 KAIST(한국 과학기술원)이 출자하여 설립한 KAIST의 1호 연구소 기업입니다. 

 

설립 당시에 KAIST와 협약을 체결하여 5년간 카이스트 브랜드를 사용했으며, 전자칠판과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교육 콘텐츠와 기기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이후 김성진 대표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여러 건 체결 및 해외시장에 진출한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2013년 11월 대덕특구 40주년 기념식을 위해 KAIST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사의 제품인 터치칠판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창조경제'의 기업으로 부상하며 8000억 원 규모의 해외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회사의 규모 매출 등을 부풀려 240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낸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600억 원대의 허위 세금서를 발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9월 구속된 후 대전교도소의 한 교도관에게 개인적인 연락 부탁 및 회사 고위직을 제안하는 등 교도관 회유 혐의도 함께 받았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의 정윤호 씨 동생 정민회 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정권과 연류설이 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