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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프로필) / 루나,테라 코인 대표 / 폭락 원인은?사회이슈 2022. 5. 13. 10:08
한국인 창업자들이 만든 K-코인 (일명 김치 코인)인 루나 코인이 90% 이상 폭락하며
가상화폐인 테라 USD(UST)와 설립자 권도형 테라폼랩스(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루나 코인은 한때 K-코인 중 글로벌 시가 총액 순위 톱7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루나 기반인 테라블록체인은 이더리움에 이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예치 자산 규모 2위 플랫폼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테라가 만든 UST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분류 됩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특정 가치에 연동된 가상화폐를 의미하며,
수요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가치에 가격을 연동시킵니다.
UST는 미국 달러와 연동되어 있어 1UST는 1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UST가 가격을 달러와 연동되며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테라가 만든 다른 코인인 루나를 활용합니다.
만약 UST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루나를 발행해 UST를 구매하여 소각하여 가격을 유지하고,
UST 1달러 위로 올라가면 UST를 받고 루라를 구매하여 소각시켜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루나 코인을 이용하여 UST의 가격을 1달러로 유지하기 때문에 루나 코인은 테라의 생태계에 핵심 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테이블 코인 (특정 가치에 연동된 가상화폐)는 상승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하락장에는 특별한 담보물이 없어 대량의 자금 이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나스닥 및 주요 증시가 폭락하였고 비트 코인이 10% 이상 빠지는 등 가상화폐
시장이 폭락의 사태를 겪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9일 UST의 가격이 1달러보다 낮아지는 디페깅 발생하게 됩니다.
※디페깅이란 : 달러와의 가치 유지 실패 현상
투자자들은 UST의 가격 안정성에 의문을 품고 있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가 UST 물량을 대량 매도하게 되고
이에 다른 투자자들도 앞다퉈 매도를 하게 되는 공황 매도(패닉 셀)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다, 10일 미국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UST의 뱅크런 사태를 알고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지적하였고,
이에 UST의 자금 이탈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루나는 한때 가치가 0.18달러 까지 떨어졌으며 일주일 전 약 87달러와 비교했을 때
약 99.8%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권도형 프로필
- 이름 : 권도형
- 출생 : 1991년생
- 학력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공학)
- 소속 : 테라폼랩스코리아 (공동대표)
경력
-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2015년 애니파이 (Anyfi) 창업
- 2018년 테라폼랩스 창업
대원외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으며,
실리콘 밸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습니다.
2015년 핫스팟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와이파이 P2P 공유 서비스인 애니 파이 (Anyfi)를 창립했고,
2018년 에는 티몬을 창업한 신형성 대표와 손잡고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인 테라폼 랩스 회사 설립합니다.
테라 폼랩 스는 '땅 또는 지구' 라는 뜻으로 땅처럼 안정적인 가치를 가지겠다는 의미라고 하며,
테라폼랩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시스템을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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