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프로필) / 성비위 관련 민주당 제명

사회이슈 2022. 5. 12. 11:40

더불어 민주당은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 비위 의혹으로 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박완주 의원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했습니다.

신형영 대변인은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 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징계를 요청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윤리감찰당은 지난해 말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를 벌였고 비대위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동권 활동을 하며 6월 항쟁에 당시 수감되기도 했으며, 성균관 대학교 재학 중 총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동서산업에 근무하면서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쳐

2004년 이기우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합민주당 후보 천안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를, 2015년 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천안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6년 5월 6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2020년 제 21대 총선에서는 현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어 3선 국회의원에 성공하게 됩니다.

2022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말 신고가 접수된 성비위 사건에 대해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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