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알이백) 이란 ? / 택소 노미 ?

 

지난 3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 진행된 대선 후보 4인의 첫 TV토론에서는 후보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첫 TV 토론의 지상파 방송 3사의 시청룰을 40%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KBS 19.5%, MBC 11.1%, SBS 8.4% 순으로 집계 되었으며 총 39%의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날선 토론을 벌이기도 했는데, 

 

토론 대화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어는 기후, 환경 분야의 RE100(알이백) 과 택소노미로 실시간 검색에도 등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RE100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문자

 

윤석열 후보는 "네? 다시 말씀해 주시죠?"라고 되물었고, 

 

이재명 후보가 다시 "RE100이요?" 라고 하자, 

 

윤석열 후보는 "그게 뭐죠?" 라고 다시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유럽연합 택소노미 결정을 언급하며 "한국 택소노미를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묻자 

 

윤석열 후보는 "EU...뭐죠?"라고 답했습니다. 

 

 

 

 

 RE100 이란? 뚯? 

 

RE100은 재생가능에너지 (Renewable Energy)를 100% 활용하자는 자발적 약속으로, 

 

간단히 말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입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p) 탄소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2014년 처음 제시 했습니다. 

 

 

현재까지 RE100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은 349곳에 이르며,

 

애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트, 인텔, 에어비앤비, 3M, 샤넬, 듀퐁, 지엠, 나이키, 스타벅스, 버버리, 이베이, 앱손, 화이자 등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애플, 구글등 세계적 기업은 2018년 이미 목표치인 100%를 달성했으며. 95% 이상 달성한 기업도 45개에 달합니다. 

 

대한민국 RE100 기업은?

 

 

국내에서는 SK그룹이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포했으며, 

 

KB금융그룹, 롯데칠성, LG에너지 솔루션도 RE100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영향?

 

RE100의 가입 여부는 기업 매출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 글로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고,

 

특히 유렵은 2023년 부터 전기.시멘트.비료.철강.알루미늄 등 탄소배출이 많은 품목에 탄소 국경세를 시범 시행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가 기업들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그린 택소노미란? 뜻?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란 어떤 에너지원이 친환경. 녹색사업 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기준으로 유럽연합(EU)의 '녹색 분류체계'입니다. 

 

EU가 세계 최초로 2020년 6월 EU판 그린 택소노미 가이드를 발표했고, 2021년 12월 31일 그린 택소노미 초안을 회원국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초안에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 문제등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원전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과 기후에 친화적인 녹색산업으로 분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와 관련 'EU 택소노미' 안에 원자력 발전이 포함되어 있어 반대 의견을 냈던 독일 및 오스트리아 등과, 

 

찬성 의견을 냈던 프랑스와 동유럽 사이의 대립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