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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전 경제수석 (프로필) / '통계 조작 의혹?'사회이슈 2022. 12. 20. 10:50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소득 주도 성장(소주성)', 일자리, 부동산 통계를 왜곡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계청이 소득주도 성장에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 홍장표 전 수석이 개입하여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2018년 5월 통계청이 전년에 비해 소득분배지표가 나빠졌다는 가계동향을 발표하여 소득주도 성장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당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었던 강신욱 전 통계청장은 조사 결과가 틀리다는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 제출했습니다.
이 자료를 이용하여 홍장표 전 경제 수석은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했고,
2018년 6월 홍 수석은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증가율이 높고 작년보다 높은 소득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대통령의 말씀은 이러한 국책연구기관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나온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이 개입해 국가 통계를 조작하는 것은 북한 같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 이라며 "일개수석이나 통계청장이 단독으로 수행할 수 없다. 확실한 뒷배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연 통계 조작이 있었는가, 저희는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라고 했습니다.
홍장표 프로필
- 이름 : 홍장표
- 출생 : 1960년 9월 23일
- 출생지 : 대구광역시
- 학력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경제학/학사), 대학원(경제학/석.박사)
- 현직 :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경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79학번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 2014년 한국경제발전학회장,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비서관을 거쳤고, 현재는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서비서관 임명될 당시 청와대는 "소득주도 성장론을 주창한 경제학자"라고 했고,
홍장표 수석은 대기업 성장의 낙수효과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분배 구조 개선을 통해 노동생산성 증가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소득주도 성장론의 주창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6월 경제수석자리에서 물러나 정착개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 성장 특별위원장에 임명되었으며,
2021년 5월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홍장표를 신임 KDI 원장으로 선임하였고 2022년 7월 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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