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1. 6. 19. 10:53

쿠팡 물류창고 화재 보험 금액은?

이틀 전 17일 오전 5시 20분경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재 진화 작업은 4흘째 진행 중에 있으며 금일 19일 오전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큰 불길을 잡혔으며 내부 가연물의 연소에 의한 잔불 처리 중에 있다고 합니다.

건물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되었고 작업자 248명은 모두 대피하였으나 출동한 광주 소방서 소속 김동식 구조대장은 화재 진압을 위해 건물로 들어간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전 특별 점검관과, 국토부 관계자들은 안전진단 후 내부 진입 진화 작업 및 실종된 소방관의 수색작업 재개 시점도 결정한다고 합니다.

소방관은 기적적인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화재가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DB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한 4천억 원대 재산 종합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공동 인수한 보험사는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4개 보험사라고 하며 이중 DB손해 보험의 책임 비중이 약 60%에 이른다고 합니다.

재산 종합보험의 보험 가입 금액은 총 4천15억에 다르며 재산피해에 따른 가입금액은 건물 1천369억 원, 시설 705억 원, 재고자산 1천947억 원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가 잡히지는 않았지만 건물 대부분이 연소했을 가능성이 있고,

건물, 시설물, 재고자산이 모두 연소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쿠팡에서는 보험가입금액의 10% 를 제외한 3천600억 가량의 보험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보험관계자들은 만약 보험사들이 수백억 원의 보험금 지급 부담을 떠안을 경우 관련 보험사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쿠팡 화재로 인해 보험사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보험사 주식 동향도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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