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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우림 스님 누구?/ 미스코리아 출신 (특종세상)
    사회이슈 2022. 1. 14. 09:14

     

    미스코리아 출신의 차우림 스님이 방송에 그간 말하지 못했던 가슴속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13일 방영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1994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 출신으로 현재는 보타 스님으로 생활하고 있는 차우림 씨가 방송되었습니다. 

     

    출처 : 특종세상
    출처 : 특종세상

     

    올해 나이 50세인 차우림씨는 1994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을 차지하였고, 당시에 배우 성현아, 한성주 등과 함께 출전하여 이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델 활동을 하였고 화려한 결혼식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갈줄 알았던 차우림이

     

    보타 스님으로 방송에 출연해 스님이 된 이유등을 밝혔습니다. 

     

    출처 : 특종세상
    출처 : 특종세상

     

    제보자는 "인터넷을 봤는데 오랫동안 알던 동생이 거기에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원래 잘 나가고 집안도 부유하고 남부럽지 않게 살던 사람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제작진이 방문한 차우림은 인적이 드문 산 속 3평 토굴에서 6개월간 머물고 있었고 

     

    "내가 업이 많고 죄를 많이 지었다. 가슴에 묻을 일들이 너무 많다"라고 했습니다. 

     

    미스코리아 선발과 화려한 결혼식 이후 IMF가 찾아오며 삶이 바뀌었습니다. 

     

    차우림은 "집도 차도 다 넘어 갔다"고 했고 남편은 4년 만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간 아들을 보지 못한 것에 눈믈을 흘리며 군대에 가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출처 : 특종세상
    출처 : 특종세상
    출처 : 특종세상

     

    그녀의 출가 원인은 2년 전 아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기 시작했고 모든 것이 자신의 업보인 것만 같아 아들을 위해 출가를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나도 아들 대학교까지 고생했잖아. 대학 보내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프고 더 힘든 일이 생기고 더 힘든 길을 가야겠다"라고 했고, 

     

    "그 아이가 내가 출가한 것에 대해서 나는 자식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했지만 아이는 어떻게 보면 엄마도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 그렇게 생각 안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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