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범 프로필, 해병대 2사단장, 재판 불출석

 

 

정종범 프로필, 해병대 2사단장, 재판 불출석

 

2024년 5월 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과 관련하여, 

 

 증인으로 나오게 되어 있던 정종범 해병대2사단장이 불출석 의견서를 내고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종범 해병대2 사단장은 지난해 7월 31일 이종섭 장관이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 당시 바로 옆에서 그 지시 내용을 받아 적은 인물로 핵심증인으로 거론되어 온 인물입니다. 

 

20년 전 해병대 부하와 포옹한 박 대령‥정종범은 불참

 

재판부는 "이번 재판에서 정정범 증인 진술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증인 채택 결정은 유지하고 다음 기일에 신문하겠다" 며

 

"다음에 출석하지 않으면 적절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해병대에서는 "정 사단장이 개인적으로 불출석 의견서를 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전방 부대장의 특성상 경계 임무 등을 위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활일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정종범 프로필

 

 

○ 이름 : 정종범

○ 출생 : 1971년생

○ 출생지 : 경상남도 남해군

○ 현직 : 해병대 제2사단장

○ 현재 계급 : 소장

○ 임관 : 해군사관학교 (47기)

 

경력

• 해병대 제2사단 53연대장
• 해병대 제1사단 7 연대장
•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 해병대 제2사단장

 

1971년 경상남도 남해군 출생으로 서면중학교, 남해제일고등학교를 거쳐 1989년 해군사관학교 (47기)에 입학하여 1993년 졸업과 함께 해병소위로 임관하였습니다. 

 

이후 해병대 연평부대 중대장, 해병대 2사단 53 대대장, 해병대 제1사단 제7연대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등을 맡았습니다. 

 

 

2022년 11월 인사에서 주일석 준장과 함께 소장으로 진급하였고, 2023년 3월 1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한편, 2023년 7월 31일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당시 이종섭 장관이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할 때 장관 지시를 메모로 남겨 핵심증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출처 : JTBC

정종범 메모 기사 확인

 

 

2023년 11월 8일 해병대 제2사단장에 취임하였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이 도발할 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일전불사의 정신으로 작전지역을 사수하겠다" 며

 

"우리의 입장이 아닌 적의 입장에서,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전투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