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2. 7. 31. 11:00

이철규 의원 (프로필) / '윤핵관' 이준석 비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과

이준석 대표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대표적인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의원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의 총괄 보좌역과

국민의힘 친윤 모임인 '민들레'의 공동간사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직무대행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권성동 직무대행과의 메세지에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이준석 대표를 언급했고,

이에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양두구육'이라는 표현으로 맞받아 쳤습니다.

'양두구육'은 '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은 변변치 않는 것'을 뜻하는 사자 용어입니다.

그러자 이철규 의원은 SNS를 통해

"羊頭狗肉 (양두구육) 이라니?"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아직도 혹세무민 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니 양천 대소할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7월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철규 의원은

"이 대표는 그동안 언행이 신중하지 못했다. 본인과 관련된 문제는 오로지 본인의 귀책사유" 라며

"그런 귀책사유로 발생된 문제를 당내 다른 국회의원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이런 언행을 혹세무민이라고 지적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우리 당원들이 상당히 우려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당대표에 대한 우려였다.

그게 실제 대다수 당원들의 당심" 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예비후보 시절부터 당선되고, 또 현재 국정을 운영하기에 이르기까지 국정을 뒷받침하는

일보다는 조롱하고 발목 잡고 방해하는 일들이 대다수였다. 그래서 내부 총질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찰 간부 29기 출신으로 안산경찰서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충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을 거쳤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동해.삼척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 후 새누리당에 복당 하였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21년 이준석 대표 취임 후 전략기획부 총장직에서 물러났고,

20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 후 대통령 당선 총괄 보좌역에 임명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의원들 주축으로 결성된 모임 '민들레(가칭)'의 공동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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