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프로 (프로필) / 한국 최초 첫 PGA 2연패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이경훈 프로가 2년 연속 우승을 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경훈은 4라운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6언더파로 미국의 스피스를 1타 차로 제치며 우승했으며, 

 

우승상금 163만 8천달러 (약 21억 원)입니다. 

 

 

한국인 선수로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처음이며

 

이경훈은 지난해 5월 같은대회에서 통산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1994년 창설된 이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을 포함

 

'전설의 골퍼' 샘스니스,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 등 4명뿐입니다. 

 

 

이경훈 선수는 우승소감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꿈만 같다. 12번 홀 이글이 우승 원동력이 됐다"라고 했으며,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는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해 꿈만 같고,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퍼터와 스윙 코치, 멘털 코치, 캐디를 모두 바꿌다고 밝힌 이경훈은 

 

"작년 이맘때는 투볼에서 일자 퍼터로 바꿨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했다. 느낌이 좋아 퍼터 역할이 컸다"고 했습니다. 

 

 

 

 

 이경훈 프로필

 

 

• 이름 : 이경훈
• 출생 : 1991년 8월 24일 
• 신체 : 178cm, 82kg
• 소속 : CJ대한통운
• 학력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2011년 KPGA 입회 하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12년 일본프로골프 투어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시마컵 등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 59회 KPGA 투어에서 우승,  2019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위를 기록하였고, 

 

2021년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그는

 

2022년 같은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진입했습니다. 

 

 

세계랭킹 50위는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특급 대회 자격을 받으며, 

 

이경훈은 지난주 88위 보다 47단계 상승한 41위에 올라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