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총장 프로필, 감사원 '아내 주식 매각' 패소

 

유병호 총장 프로필, 감사원 '아내 주식 매각' 패소

 

2022년 6월 취임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자신과 가족의 20억 원어치 주식을 신고 했습니다. 

 

 

고위 공직자는 본인, 또는 가족이 직무와 관련된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주식을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맡겨 처분해야 합니다. 

 

'벡지신탁' 이라고 불리는 제도로 유병호 사무총장은 가족의 주식을 팔지 못하겠다며 소송까지 냈습니다. 

 

유병호 사무총장 '아내 주식 매각 불복' 패소

 

인사혁신처에서는 감사원 사무총장으로서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모두 팔라고 했지만, 유병호 사무총장은 배우자의 바오오업체 주식 8억 원어치는 못 팔겠다고 했습니다. 

 

9달 만에 법원은 "부인이 주식을 가진 회사가, 감사원의 선택적 회계감사 대상이어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 며 "주식을 팔라"고 했습니다. 

 

이어 "고위공직자는 사적 이해관계보다 공적 이해 관계를 우선해야 한다" 며 "이해충동을 피해 직무에 전념할 의무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유병호 프로필

 

 

○ 이름 : 유병호

○ 출생 : 1967년 8월 23일 (56세)

○ 학력 : 서울대학교 사회과힉대학 (정치학/학사), 인대애냐 대학교 로스쿨 (법학/LL.M.)

○ 현직 : 감사원 사무총장 ( 2022. 6. ~  )

경력

• 감사원 감사 연구원장
•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
• 감사원 심의실장
• 감사원 국방감사국장
• 감사원 기동감찰과장

 

현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 대부분을 감사원에서 근무했습니다. 

 

2020년 4월 20일 당시 최재형 감사원장에 이해 공공기관감사국장에 임명되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를 맡아

"정부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저평가 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2021년 6월 월성원전 감사 당당국장 시절 자녀들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매수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해정분과 전문위원에 임명되었다가 같은 해 6월 15일 감사원 2인자인 사무총장으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