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2. 5. 26. 14:23

양승조 의원 (프로필)

한 매체에 따르면 25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고소인은 민주당 당원 출신의 30대 여성 A 씨로 양승조 후보가

자신을 성추행 했다며 천남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인 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2018년 6월 천안시 소재 한 식다에서 양승조 후보의 6.13 지방선거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서

당원 20~ 30여 명이 모였고

그 자리에서 양승조 후보가 옆자리에 앉아 술을 권하고 신체접촉을 하여

성적 수치심을 느꼈지만 저항할 수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선거 임박 지점에 고소를 한것에 대해서는

"당초 A씨의 대리인이 민주당 성비위신고센터를 찾아가 이런 내용을 제보한 뒤

민주당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본인이 오지 않았다며 신고를 접수해 주지 않아

경찰에 고소장을 내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충남도지사 양승조 후보는 고소당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양 후보 측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나왔다"며

"상대방 측에서 '공작정치'를 벌인것"이라고 했고,

"오늘 내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 이라고 했습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연수원 27)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2002년 한나라당을 거쳐 국민통합 21 천안갑 조직책으로 정치에 입문하였으며,

2003년 말 열린 우리당이 창당되고 이적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천안시 갑)를 시작으로,

제18,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충남 지역에서만 4선에 성공했습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 위원,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충남지사로 출마해 62.6%의 득표로 승리했습니다.

이후 충남도지사 자리를 지키다 재선 도전을 위해

2022년 4월 18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충청남도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고,

2022년 4월 25일 경선에서 전 논산시장 홤명선 후보를 압도적인 득표율(76.64%)로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도지사 후보로 공천을 받게 됩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충청남도 도지사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와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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