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감독 프로필 / '길복순' 일베 논란?

 

변성현 감독 프로필 / '길복순' 일베 논란?

 

2023. 3. 31.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길복순'은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사춘기 딸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일을 그만 두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흥행과 더불어 길복순 영화 감독 변성현이 '일베'라는 논란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논란이된 사안은 영화 내의 청부 살인 회사 MK ENT는 킬러들의 등급에 맞춰 업무를 배정하며 의뢰 봉투에 도시, 국가가 표기되는데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서울-코리아' 등은 파란색 씰로 봉인되어 있고, 

 

 

'순천-전라'의 봉투에는 빨간색 씰이 봉인되어 있는 것에 문제를 삼았습니다. 

 

전라도 지역을 따로 분리하며 순천 뒤에 나라가 아닌 전라라도 표기한 것이 전형적인 '일베'라는 주장입니다. 

 

 

이밖에도 변성현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라도를 비하하는 '홍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고, 특정 정치인을 비하하는 글을 작성하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변성현 감독은 "제 고향 역시 전라도이며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은 제가 가장 혐오하는 집단"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변성현 감독 프로필

 

 

○ 이름 : 변성현

○ 출생 : 1980년 12월 2일 (42세)

○ 출생지 : 전라도

○ 학력 :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전문학사 졸업)

 

배우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1987년 KBS 드라마 '가족사진'으로 데뷔하였으며 극 중 정신 장애인 연기를 뛰어나게 잘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바탕으로 한 1992년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은비령', '마을버스', '복어' 등 수차례의 단막극에 출연했습니다. 

 

감독으로는 2010년 '청춘 그루브'로 데뷔하였고, 2012년 '나의 PS 파트너'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2022년 '킹메이커',  2023년 넷플릭스 '길복순'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개봉과 동시에 SNS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성희롱과 타 영화 비하, 당시 대선 정국으로 대선 후보들에 대한 부적절한 품평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길복순' 영화 내에서는 순천의 봉인지 씰이 빨간색에  '순천-전라'라고 되어 있어 일부 시청자들은 이는 전라도를 빨갱이라고 비하하는 전형적인 '일베' 수법이라는 논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