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딸, '화천대유' 보유 아파트 분양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 모 씨가 화천대유 퇴직금으로 50억 받은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뿐만아니라 이번에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40)이 화천대유 보유한 대장동 아파트를 최근 분양받았는 소식입니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40)은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에서 토지 보상 담당 직원으로 근무하였고 최근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했습니다. 

 

 

 

 

분양 받은 아파트는 다른 분양자가 계약을 취소하여 화천대유 소유분이라고 하며 박 전 특검의 딸은 현재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하여 최근까지 근무하였고, 박 전 특검도 2015년부터 2016년 11월 특검 임명 전까지 화천대유 고문변호사로 일하며 연간 2억 원가량을 받았다고 합니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의 50억 퇴직금으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의 퇴직금도 거액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27일 박 씨의 퇴직금에 대해 "아직 퇴직 처리가 안 돼서 아직 결정이 안 됐다"며 "퇴직금이 5억 원 정도 책정이 돼 있는데, 회사가 계속 성과가 있으니 이사회나 임원회의를 통해서 각 분야 성과 있는 분들을 결정한다"라고 했습니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은 지난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 (84㎡) 받았고 이는 다른이에게 최초 분양되었다가 취소되어 화천 대유 회사 보유분이라고 합니다.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치른 분양대금은 약 6~7억 원이라고 하며 현재 분양받은 아파트 호가는 약 15억 원입니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 측은 "박 전 특검 딸이 종전 주택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분양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 며 특혜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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