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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고재숙 프로필, 딸 배우 전소니, 전주니사회이슈 2023. 11. 1. 08:17
2023. 10. 29.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에서는 1970년대 활동했던 쌍둥기 걸그룹 '바니걸스'의 멤버인 고재숙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고재숙은 방송생활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아무래도 결혼이다. 언니와 절대 결혼하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언니가 약속을 깨뜨렸다." 며
"언니가 1986년에 결혼하고 제가 1987년에 결혼했다"고 했습니다.
쌍둥이 걸그룹 '바니걸스'는 1971년 '파도'로 데뷔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당시 군 위문 공연 섭외 1순위였습니다.
2016년 쌍둥이 언니 고정숙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을때를 회상하며 "한쪽팔이, 신체 일부가 날아간 것 같았다. 그냥 따라가고 싶었다. 살기 싫었다"라고 했습니다.
결혼 이후 고재숙은 가수 활동을 잠시 접어 두었고 가정에 충실했으며 이혼 후 아이들을 홀로 키웠다고 했습니다.
고재숙은 "혼자서 열심히 키웠다. 하지만 아이들이 아빠 없이 키워서 미안한 마음이다. 유치원때 이혼했다. 더 책임감을 느끼고 예쁘게 키우려 노력했다. 전 남편에게 도움을 정말 하나도 받지 않고 다 키웠다"라고 했습니다.
고재숙의 딸은 배우 전소니와 싱어송라이터 전주니로 "딸이 누구의 딸로 주목받는 걸 싫어했다. 스스로 꿈을 이루고 싶언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고재숙 프로필
○ 이름 : 고재숙
○ 출생 : 1954년 5월 23일 (69세)
○ 학력 : 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암연극과(졸업)
○ 직업 : 쌍둥이 걸그룹 '바니걸스' 멤버
○ 활동 : 1971년 ~ 2008년
○ 가족 : 전소니, 전주니
○ 소속사 : 오아시스레코드
2인조 여성 듀엣인 '바니걸스'는 쌍둥이 고정숙과 고재숙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1971년 김영광이 작곡한 '파도'로 공식적으로 데뷔하여 1990년에 해체 하였습니다.
이후 1973년 '노을', '보고싶지도 않은가봐' 를 연속으로 흥행시켰고, 1973년에는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중창단 부문등에서 수상하며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1974년 박정희 군부 독재 정권아래에서 토끼소녀로 잠깐 개명하여 활동하였습니다.
1975년 '허락해주세요', '미워졌네' 등을 발표했고, 1977년 '그냥 갈수 없잔아' 가 큰 인기를 받아 일본의 빅터레코드로부터 초청을 받으며 일본에서 잠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언니인 고정숙은 1986년, 고재숙은 1987년에 결혼하였고 2016년 10월 31일 고정숙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고 큰딸은 배우로 활동중인 전소니, 작은 딸은 싱어송라이터 전주니 입니다. 방송에서 아이들이 유치원 때쯤 이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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