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버그 란? / 특징은? 익충? 해충? / 러브 버그 사랑 벌레

 

러브 버그 란?  / 특징은? 익충?  해충? 

 

 

최근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경기도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러브 버그, 사랑 벌레라고 불리는 벌레떼가 대거 출몰하여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러브 버그는 문을 잘 닫아 놓아도 침입하여 문을 열어 놓지도 못하고

 

강력한 번식력으로 주변 지역으로도 점차 번식하고 있습니다. 

 

 

 

 러브 버그 란?

 

1cm 크기가 안 되는 파리과의 곤충으로, 짝짓기 하는 동안 날아다니며 암수가 쌍으로 움직입니다. 

 

정식 명칭은 '플릭시아 니악티카' 로

 

주요 서식지는 중앙아메리카, 미국 남동부 해안지역, 걸프 연안입니다. 

 

 

 

1991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러브 버그, 사랑 벌레라는 명칭은 짝짓기 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닌 데서 붙었으며, 

 

생존 기간은 약 3 ~ 5일가량입니다. 

 

성충은 3 ~ 4일가량 짝짓기를 한 후 수컷을 바로 떨어져 죽고

 

암컷은 산속 등 습한 지역에 100 ~ 350여 개의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건조한 지역에서는 자연적으로 사멸하기도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습도가 높아 개체수가 줄지 않고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브 버그는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는 다고 하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짝짓기 후 알을 민가가 아니라 땅속에 낳고, 

 

애벌레가 된 이후에는 썩지 않는 쓰레기들을 대신 분해해 주는 등 생태계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