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활란 친일파 프로필, 김준혁 후보 성상납 발언 논란

 

 

김활란 친일파 프로필, 김준혁 후보 성상납 발언 논란

 

2024. 3. 2.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 정 후보는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 성상납시켰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하여 사과했습니다. 

 

김준혁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수년전에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이화여대 측은 "김 후보가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 이라며 

 

"본교는 김 후보가 지금이라도 자신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김준혁 “김활란, 미 장교에 이화여대생 성상납”···이화여대, 후보 사퇴 요구

 

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에 출연하여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서 성상납시키고 그랬다"라고 했습니다. 

 

 

 

 김활란 프로필

 

 

○ 이름 : 김활란

○ 출생 : 1899년 2월 27일 

○ 사망 : 1970년 2월 10일 (70세)

○ 배우자 : 없음

○ 학력 : 이화학당 대학과 (졸업),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교(학사), 보스턴 대학교 (철학/석사), 컬럼비아 대학교 (철학/박사)

 

경력

• 초대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 제2대 공보처 차장
• 제3대 공보처장

 

1899년 2월 27일 경기도 인천 (인천광역시) 출생으로 이화학당의 고등부를 거쳐 1919년 이화학당을 대학부를 졸업하고 중앙기독교청년회(YMCA)에서 활동했습니다. 

 

1923년 유각경 등과 함께 조선 중앙여성기독교청년회(YMCA)를 조직하였고,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어 대학교에 편입하여 석사학위, 1926년 9월 보스턴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 학사를 취득했습니다.

 

 

귀국 이후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교소와 교감, 부교장등으로 활동했고, 1931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36년 일제강점기 전후로 일본은 강경노선에 따라 적그적으로 친일 행위를 시작하여 창씨개명(아마기 카츠란)은 물론이고 여성 계몽 분야에서 친일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교육받은 여성이 적었던 시대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활란은 엄청난 명성을 가졌으며, 여러 잡지에 글을 발표하며 일제의 침략 전쟁에 적극 참여할 것을 활발하게 종용하는 등 친일행동에 앞장섰습니다. 

 

'나무위키'에는 자신이 졸업한 이화여자전문학교( 졸업 당시에는 이화할당 대학부) 학생들에게게 정신대 참여를 독려했고, 

 

심지어 카미카제를 미화하면서 대놓고 내선일체를 강요하였으며 이후에도 전두환을 찬양하는 시를 쓰기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광복 이후 반탁운동에 참여하고 장면, 조병옥과 함께 파리 UN 총회에 파견되어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받고 귀국했습니다.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전시 내각에 참여했다가 정식 공보처장으로 활동하였고, 그 뒤에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을 맡았습니다.